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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이 왼쪽에 있는 이유

심장은 주먹만 한 크기이며, 두꺼운 근육으로 되어 있습니다.

심장 내부는 다음 그림과 같이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집니다.


<그림1>

심장은 주먹만한 크기이며 , 두꺼운 근육을 되어있습니다.

보통, 심장은 왼쪽가슴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?



우리 몸의 심장은 흉골, 즉 가슴뼈 바로 뒷편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,

정확히 말하자면 중앙에서 왼쪽으로 아주 약간 틀어져 있는 형태입니다.

심장이 왼쪽 가슴에 있다는 속설은 좌심실 근육이 다른 심실, 심방 근육 두께보다 2~3배 굵어서 좌측으로 약간 치우쳤기 때문에 생겼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.





<그림2>


이 좌심실의 근육이 다른 심방 심실 근육보다 굵은 이유는, 우리 몸의 최끝 말단까지 혈액을 밀어내는 강한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.

이 좌심실의 근육은 다른 근육보다 아주 중요해서, 
이 근육이 선천적으로 너무 두껍게 태어나면(비후성심근증) 심장급사로 돌연사할 확률 7%를 항상 가지고 살아야한다고 합니다.

근육이 너무 두꺼운 나머지, 좌심실에서 나가는 혈관 구멍이 막혀서죠.

본론으로 돌아가서, 그렇다면 만약 심장이 정중앙에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?


<그림3>

앞쪽에는 갈비뼈 중앙부, 뒷쪽에는 흉추(척추의 하나) 가 위치하기 때문에 숨을 쉬는 공간이 원래 심장위치와 달리 협소해질겁니다.


그 좁은 공간에 식도와 기도, 그리고 심장에서 혈액이 나오는 동맥 정맥이 위치하게 되면 너무 복잡해지기때문에 왼쪽으로 틀어진 모양으로 진화하게 되었다고 학자들이 추측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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